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1%대 '상승'…개인·기관 '사자'

외국인 나홀로 '순매도'
코스닥 840선 회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훈풍에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더해지면서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8포인트(0.85%) 오른 2327.7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43포인트(1.02%) 상승한 2331.51에 출발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추가 부양책 기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1%, 1.87%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3억원, 1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나홀로 503억원 순매도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LG화학은 4%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2포인트(0.76%) 상승한 842.23에 거래 중이다.코스닥에서 개인은 877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 162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116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