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식스센스'·'온앤오프' 결방…구작 몰아보기 편성

CJ ENM은 추석 연휴에 '식스센스'와 '온앤오프'는 결방하고 드라마·예능 구작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tvN에서는 10월 1일 목요 예능 '식스센스'와 3일 토요 예능 '온앤오프'의 본방송은 쉰다.
OtvN에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과 10월 1일 각각 오전 10시 10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드라마 '미생' 전편을 연이어 방송한다.

만화작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생'은 2014년 방영된 드라마로 회사원의 현실을 그려 큰 인기를 얻었다.

프로 입단에 실패한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이 꿈을 접고 종합상사의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뒤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미스터 선샤인'을 쓴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공유·김고은·이동욱이 주연을 맡았다.

불멸의 삶을 살게 된 도깨비 김신(공유)과 '도깨비 신부'의 운명을 타고난 지은탁, 그리고 저승사자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첫 회에서 tvN 드라마 역대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XtvN에서는 10월 3일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어촌편5'를, 4일 '강식당'을 오전 10시부터 연이어 방영한다. 지난 5월 방송됐던 배우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이 등장하는 '삼시세끼 어촌편5'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영석 PD의 '신서유기' 시리즈의 외전으로 시작한 '강식당'은 2017년 첫 방송을 시작해 세 번째 시즌까지 마친 뒤 지난 7월 말부터는 이수근이 혼자 운영하는 '나홀로 이식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