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코로나발 수요부진 염려에 급락…WTI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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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7%(1.50달러) 떨어진 38.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2주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 현재 배럴당 3.7%(1.55달러) 급락한 4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가을 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염려가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각국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도입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이런 공포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제 금값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0.80달러) 오른 1,91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7%(1.50달러) 떨어진 38.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2주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 현재 배럴당 3.7%(1.55달러) 급락한 4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가을 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염려가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각국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도입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이런 공포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제 금값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0.80달러) 오른 1,91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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