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코로나 확진' 뜨자…다우선물 500P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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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이후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부분의 지수 선물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경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미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 선물은 한국시간 오후 2시40분 현재 452포인트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확진 판정 소식 직후엔 50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S&P500지수 선물과 나스닥 선물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는 0.661% 하락했고, 달러 선물은 소폭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코로나19를 극복해내겠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나와 영부인(멜라니아 여사)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같이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치료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의 감염 사실 확인 직후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힉스 고문은 지금까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 중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사로, 트럼프 대통령과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경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미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 선물은 한국시간 오후 2시40분 현재 452포인트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확진 판정 소식 직후엔 50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S&P500지수 선물과 나스닥 선물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는 0.661% 하락했고, 달러 선물은 소폭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코로나19를 극복해내겠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나와 영부인(멜라니아 여사)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같이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치료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의 감염 사실 확인 직후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힉스 고문은 지금까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 중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사로, 트럼프 대통령과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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