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 타고난 활력으로 코로나 극복하길"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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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로했다.
2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당신의 타고난 활력과 뛰어난 정신력, 낙관주의는 이 위험한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문에 썼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1일 자국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했다.그러나 스푸트니크 V는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을 건너뛴 채 1, 2상 뒤 국가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당신의 타고난 활력과 뛰어난 정신력, 낙관주의는 이 위험한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문에 썼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1일 자국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했다.그러나 스푸트니크 V는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을 건너뛴 채 1, 2상 뒤 국가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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