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 일자리 창출한다…강소기업 100곳·중견기업 20곳 육성

10년 동안 해마다 가용예산 10% 투입…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발전위원회 출범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 일자리 절벽·실업문제 해결한다. "
경북 안동시는 3일 안동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학계 인사, 전문가, 기업인, 정치인 등으로 구성한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일자리 모델 추진에 최고 전략기능을 담당하고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방향 제시, 정책 개발, 신산업 건의와 같은 역할을 한다.

안동형 일자리는 중소기업과 지역특화 사업 중심인 중소도시형 모델, 지방정부 예산 지원으로 대학이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방식이 특징이다고 한다. 산·학·연과 함께 사업 내용을 보완하고 구체화한 것으로 6대 혁신전략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를 보면 대학 혁신 일자리와 중소기업 혁신 일자리, 고등학교 연계 혁신 일자리, 창업 혁신 일자리, 특별인턴 혁신 일자리, 재직자·실업자 혁신 일자리다.

모든 사업 예산 기준을 일자리 창출, 실업 문제 등 해결에 두고 일자리 공급이자 수요자인 기업 관점에서 요구 사항에 맞춰 시행한다. 게다가 위원회 논의 사항을 보완하고 6대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일자리 모델을 효과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와 대학 사이에 사업을 조절할 전담 사무국을 구성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 실무팀과 수시로 협의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일자리 모델을 2022년까지 준비해 2026년까지 중점 추진하고 2030년까지 최종 완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사업 추진 결과를 민간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효율성을 평가하고 위원회가 검증한 뒤 이듬해 예산에 반영한다.

10년 동안 가용재원 10% 정도를 꾸준히 투입해 창업과 기업혁신, 협력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로써 2030년까지 핵심인력 1만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100곳, 청년벤처 100곳, 중견기업 20곳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자리절벽과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안동 산업구조 개편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잘 정착해 성과를 내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