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결선투표 내일부터…김종철·배진교 세불리기 총력
입력
수정
당 대표 결선을 하루 앞둔 정의당에서 연대전선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김종철 당 대표 후보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김종민 전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거대책본부 구성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난 1차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확인한 국민들과 당원들의 갈망은 변화였다"며 "당원들은 '천천히가 아니라 과감하게' '안주보다는 변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정당다운 과감한 대안이 있는 정의당, 뿌리부터 튼튼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의당을 만들겠다"며 당의 전면적 혁신을 다짐했다.
전날엔 박창진 전 후보가 배진교 후보와 손을 잡았다. 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후보와의 회동 사실을 밝히면서 "대중과 호흡하며 진보정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뢰받는 '제2창당의 길'을 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지난달 27일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1, 2위에 오른 김종철 배진교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닷새간 온라인 결선투표를 진행해 9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한다.
/연합뉴스
김종철 당 대표 후보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김종민 전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거대책본부 구성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난 1차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확인한 국민들과 당원들의 갈망은 변화였다"며 "당원들은 '천천히가 아니라 과감하게' '안주보다는 변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정당다운 과감한 대안이 있는 정의당, 뿌리부터 튼튼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의당을 만들겠다"며 당의 전면적 혁신을 다짐했다.
전날엔 박창진 전 후보가 배진교 후보와 손을 잡았다. 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후보와의 회동 사실을 밝히면서 "대중과 호흡하며 진보정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뢰받는 '제2창당의 길'을 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지난달 27일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1, 2위에 오른 김종철 배진교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닷새간 온라인 결선투표를 진행해 9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