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가건물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방화 여부 수사

지난 3일 대구 한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4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화재로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던 60대가 이날 오전 숨졌다.앞서 3일 오전 3시 48분께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상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50∼60대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 상가에서 도박판이 벌어진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