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온라인 비하 시정 7천714건…일베 2천870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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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5년간 전체 7천714건의 차별비하 시정요구 건 중 일베가 2천870건으로 가장 많았다. 디시인사이드(2천757건), 워마드(848건)가 2∼3위였고, 이어 카카오(226건), 네이트(217건), 핫게(180건), 유튜브(166건), 네이버(132건) 순으로 대형 사이트보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문제 게시물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희 부의장은 "일베처럼 차별 비하 표현이 범람하는 사이트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 지정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일베가 아직도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