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 9.37 대 1 기록…4대 과기원 중 지원자 수 가장 많아

UNIST 캠퍼스 전경

UNIST(총장 이용훈)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마감 결과, 전체 4077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9.37대 1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계열별로는 이공계열이 9.22대 1, 경영계열이 11.84대 1을 보였다.지난9월 28일 마감된 이번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전체 지원자 수는 지난해 대비 268명이 증가한 4077명으로, 지원자 수가 4대 과기원 중 가장 많았다.

이중 410명을 모집하는 이공계열 지원자는 3781명이었으며 25명을 모집하는 경영계열 지원자는 296명이었다.

이공계열 중 울산광역시 소재 고교 출신 학생 65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에는 193명이 지원해 2.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권태혁 입학처장은 “이번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들의 출신 고등학교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1000여개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UNIST가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 전국적 인지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UNIST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평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오는 11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