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영구임대아파트에 '건강밥상'이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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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행복 건강밥상 협동조합' 출범, 주민 삶 개선 기대 광주 광산구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에게 건강한 반찬과 먹거리를 지원하는 협동조합이 출범했다. 5일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연 '늘행복 건강밥상 협동조합'은 광산구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종합 복지정책으로 출범 토대를 마련했다.
광산구는 '늘행복 프로젝트'라고 이름을 붙인 종합 복지정책의 내실을 다지고자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도 확보했다.
지난해 광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생활실태를 전수조사했는데 '반찬 제공'이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는 응답이 나왔다. 50여 명이 창립에 참여한 협동조합은 손수 만든 반찬과 먹거리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돕기로 했다.
협동조합이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주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함께 거뒀다.
관련 기관도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건강밥상에 힘을 보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식자재를 제공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산동 국민행복주택 상가를 협동조합에 3년간 무상으로 빌려준다.
'CSR impact'는 기업의 사회 공헌과 협동조합을 연결해 조리기구, 음식 조리법 등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한 협동조합은 앞으로 두 달 간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맞춤형 급식 제공과 배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광산형 복지 모델로 안착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산구는 '늘행복 프로젝트'라고 이름을 붙인 종합 복지정책의 내실을 다지고자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도 확보했다.
지난해 광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생활실태를 전수조사했는데 '반찬 제공'이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는 응답이 나왔다. 50여 명이 창립에 참여한 협동조합은 손수 만든 반찬과 먹거리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돕기로 했다.
협동조합이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주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함께 거뒀다.
관련 기관도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건강밥상에 힘을 보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식자재를 제공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산동 국민행복주택 상가를 협동조합에 3년간 무상으로 빌려준다.
'CSR impact'는 기업의 사회 공헌과 협동조합을 연결해 조리기구, 음식 조리법 등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한 협동조합은 앞으로 두 달 간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맞춤형 급식 제공과 배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광산형 복지 모델로 안착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