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핀란드의 교육 기관 '헤이스쿨스'(HEI Schools)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야외 활동 중심의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으로 명칭 된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나이 4∼7세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으로 대상이 확장될 수 있다.
헤이스쿨스는 놀이와 함께 배우는 유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전 세계에 진출해 핀란드의 유아 교육 모델을 알리고 있다.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핀란드 유아 교육 커리큘럼의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세션들로 이루어져 수학, 과학, 언어학, 예술 및 신체 활동 등 다양한 과목이 다뤄진다고 설명했다.
민경우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경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남이섬 자연환경 속에서 핀란드 유아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클럽 활동을 추후 스쿨로 발전시킬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