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부산 가야역·동의대역 '서면 비스타동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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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36층, 전용 59~84㎡ 총 806가구동원개발은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573의 89 일대에 짓는 '서면 비스타동원'(조감도)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6개동이다. 전용면적 59~84㎡ 총 806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2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로 짓고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가야대로와 동서고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등을 통해 부산 및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부산본점), 홈플러스(가야점), 서면 중심상권, 개금·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등이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부산진구청 등도 가깝다.
'서면 비스타동원'은 단지 인근에 여러 개발호재도 있다.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창원 마산과 부산을 오가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1시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사상~해운대를 잇는 대심도 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 부산 동·서 도심을 지하 30~60m의 대심도 도로로 잇는 개발 계획으로,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 단지는 부산에서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사실상 마지막 분양 단지다. 동원개발은 지난달 21일 부산진구에 분양승인 신청서를 제출해 접수를 완료했다. 다음날인 22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돼 하루 차이로 전매 규제를 피했다. 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되는 다른 단지와는 달리 계약 6개월 이후 분양권을 팔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모델하우스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45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9월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