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우성' 정밀진단 D등급…432가구 재건축 빨라진다
입력
수정
지면A27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우성’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는 최근 태릉우성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조건부 통과)을 통보했다. 점수는 48.98점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정밀 안전진단을 신청했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다. E등급(30점 이하)을 받으면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D등급(31~55점)이면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해야 한다.
지상 9층, 7개 동, 432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1985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넘겼다. 구청 실사인 예비 안전진단을 2018년 1월 통과하고 같은 달 정밀 안전진단 입찰공고까지 냈다. 하지만 그해 3월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자 진행을 보류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는 최근 태릉우성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조건부 통과)을 통보했다. 점수는 48.98점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정밀 안전진단을 신청했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다. E등급(30점 이하)을 받으면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D등급(31~55점)이면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해야 한다.
지상 9층, 7개 동, 432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1985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넘겼다. 구청 실사인 예비 안전진단을 2018년 1월 통과하고 같은 달 정밀 안전진단 입찰공고까지 냈다. 하지만 그해 3월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자 진행을 보류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