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으로 신청곡 받는다

첫 주제는 사생대회로 20일 접수 마감
목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TV조선 트로트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측이 신청곡 접수 방식을 기존 전화에서 사서함으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미스터트롯' 톱(TOP)6가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 주는 포맷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 위해 원하는 신청곡을 사서함에 요청하는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를 개설했다.

첫 번째 주제는 '제1회 사랑의 콜센타 사서함 20호 사생대회'다. 신청자들이 멤버 중 한 명을 지정해 그림을 보내면 TOP6가 직접 채택해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편지에는 그림에 더해 보내는 사람의 이름, 나이, 지역, 연락처, 신청곡과 편지를 받을 멤버의 이름이 필수로 기재돼야 한다.

사연과 메시지를 작성한 후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89 마포우체국 사서함 20호 사랑의 콜센타 앞 (우편번호) 04156'으로 발송하면 된다. 작품 접수 시한은 20일이다.

제작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지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자는 취지로 사서함 방식을 도입했다"며 "신청자들의 진심 어린 사연과 그동안 숨겨뒀던 실력 방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