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대진고 2학년생 확진…450여명 전수검사

서울 노원구는 관내 대진고에서 2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긴급재난문자로 밝혔다.

노원구는 이 학생의 확진 사실을 이날 오전 파악하고 곧바로 학교에 임시로 현장 선별진료소를 차렸다.구는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확진자와 접촉했을 개연성이 있는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전수검사 대상은 2학년 전체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급식 등 과정에서 접촉했을 수 있는 일부 3학년생"이라며 "일단 현재 전수검사 대상은 450여명인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약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