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동생 하연 가수 데뷔에…"축하해"

태연 동생 하연, 정식 데뷔
AI 자작곡, 실험적인 음악 선 봬
태연 "내 동생 축하해" 응원
하연, 태연/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태연이 친동생 하연의 가수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가수 태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인 가수 하연의 디지털 싱글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의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와 함께 '축하해, 내 동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연은 태연의 친동생으로 외모 뿐 아니라 가창력까지 닮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태연 동생 하연 데뷔/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뿐만 아니라 태연의 솔로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날에 하연이 데뷔곡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연의 데뷔곡 '아이즈 온 유'는 인공지능이 작곡·편곡한 노래를 바탕으로 프로듀서 누보(NUVO)가 작곡·편곡했다. 음악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는 하연도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팀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약해 왔다. 솔로 데뷔 후에도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만큼 탄탄한 팬덤과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다. 태연은 그동안 여동생이 있다고는 밝혀 왔지만 하연의 정체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았다. 하연 역시 자신이 SNS에 태연의 반려견 사진을 찍어 게재하긴 했지만, 태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언니 태연과 마찬가지로 하연은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꾸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각자의 꿈을 키워온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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