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된 트럼프, 폭풍 트윗 "11월 대선은 부정선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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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자신의 SNS에 "트럼프 트윗 그만해"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에서 퇴원한 이튿날인 6일(현지시간) 격리조치 탓에 외부행사를 일절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밤중에 집중된 무더기 트윗으로 올리면서 관심을 끌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날린 트윗은 무려 40건에 달했다. 늘 언급하던 숙적들을 다시 때리거나 자신을 둘러싼 추문에 대해 항변하는 내용, 현안에 대한 바람을 재확인하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지난 대선에서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스캔들이 사기극이며 자신은 관련 자료를 모두 기밀에서 해제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대법관 지명자인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의 의회 인준이 수월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백악관에 격리된 채로 군병원에 입원했을 때와 같은 약물을 투입하며 계속 치료 받을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