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장애' SRT, 인터넷·모바일 발권 중단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승객들이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에 탑승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수서고속철(SRT)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8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2분께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다.SR은 승차권을 예매한 승객에 대해서는 역 창구와 고객센터를 통해 좌석을 확인해주고 있다. SRT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는 비행기 모드로 전환해 예매한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다.

장애로 인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여행을 취소한 고객은 1년 이내 역 창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반환 접수하면 위약금 없이 취소 처리된다.

SR 측은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속히 전산망을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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