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장관,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통화 "연합방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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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은 8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동맹 강화와 연합방위 태세 유지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 장관 취임 뒤 이뤄진 양국 군 수장간 첫 통화다. 에스퍼 장관은 서 장관의 취임 축하인사를 전한 뒤 오는 14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의 대면협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이번 SCM에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가 2022년을 목표로 삼은 전작권 전환을 위해선 내년까지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애초 올해 예정됐던 FOC 검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면서 전작권 전환 추진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서 장관 취임 뒤 이뤄진 양국 군 수장간 첫 통화다. 에스퍼 장관은 서 장관의 취임 축하인사를 전한 뒤 오는 14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의 대면협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이번 SCM에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가 2022년을 목표로 삼은 전작권 전환을 위해선 내년까지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애초 올해 예정됐던 FOC 검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면서 전작권 전환 추진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