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세계 삼성 TV 매장서 BTS '다이너마이트' MV 튼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전 세계 자사 TV가 전시된 매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를 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과 협의를 거쳐 삼성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삼성 TV를 전시·판매하는 전 세계 매장에 전시 영상 중 하나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로 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색감과 레트로 콘셉트의 패션·소품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자사 TV로 소비자들이 보다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서 삼성 TV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앞선 기술력과 방탄소년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동시에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동안 1억100뷰를 달성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등 3개 부문에서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