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라이더 재해보험 전액 지원…“부릉 라이더 추천 비율 2배 상승”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라이더 대상 재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면서 부릉 라이더들의 업무 만족도 및 추천 비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수십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부릉 라이더 재해보험’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메쉬코리아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정보기술(IT)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성실한 근무 수행 조건을 갖춘 부릉 라이더를 선정해 해당 보험 상품 가입을 진행했다.메쉬코리아는 보험 가입 라이더를 대상으로 지난 일주일 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대다수인 95%가 보험 가입에 만족 의견을 냈다. 그 중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65%에 달했다. 보험 가입으로 업무 만족도가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묻는 의견에 ‘매우 상승했다'는 의견이 63%를 차지했다.

메쉬코리아의 부릉 재해보험은 가입한 부릉 라이더가 배달근로 중 재해로 다쳤을 경우 요양 장해 휴업 유족 등에 대해 보장하며, 기존 재해보험상품 대비 각 영역의 보장 범위 혹은 보상 지급액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부릉 라이더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자 하는 메쉬코리아의 기업 철학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속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