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뇌은행' 출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뇌은행’이 정식 출범(사진)했다. 8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2018년 말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전문가와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모여 ‘뇌은행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지난해 9월 뇌은행을 신설했고, 이날 공식 개소했다. 뇌은행에서는 치매 환자 등의 동의를 거쳐 사후 뇌 기증을 받은 뒤 퇴행성 뇌질환 등을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