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응급병상 20개로 늘려…음압격리병실도 설치

국비 등 43억 투입해 시설 확충, 중환자병상 16→33개로
청주의료원이 응급실과 중환자실 병상을 대폭 늘렸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비 등 43억원을 들여 이 병원 응급실 병상을 10개에서 20개로, 중환자실 병상을 16개에서 33개로 각각 늘렸다.

응급실에 음압격리병실도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병상을 늘리고 시설을 현대화했다"고 말했다. 1909년 관립자혜의원으로 출범한 청주의료원은 현재 23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