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코로나 대응 부정평가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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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입소스 공동 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입소스가 조사해 8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지지율은 37%인 반면, 부정 평가는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직후 실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가 22%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은 지난 3월 2일 이후 최고치다. 특히 지난 열흘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백악관으로 복귀한 게 주요 뉴스로 오르며 부정 평가가 점차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9월30일∼10월1일 같은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11%포인트 많았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가 곧 사라질 것처럼 계속 언급하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한 게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10월6일∼8일 성인 1천3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입소스가 조사해 8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지지율은 37%인 반면, 부정 평가는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직후 실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가 22%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은 지난 3월 2일 이후 최고치다. 특히 지난 열흘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백악관으로 복귀한 게 주요 뉴스로 오르며 부정 평가가 점차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9월30일∼10월1일 같은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11%포인트 많았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가 곧 사라질 것처럼 계속 언급하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한 게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10월6일∼8일 성인 1천3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