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K 결승골' 아르헨티나, 월드컵 남미예선서 에콰도르 제압
입력
수정
우루과이, 고메스 '극장골'로 칠레에 2-1 승리 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첫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33)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베르토 J. 아르만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했다.
3월 열릴 예정이던 남미예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미뤄진 뒤 다시 이달로 연기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4차례(2006년·2010년·2014년·2018년)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채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메시는 이날 결승 골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전반 13분 루카스 오캄포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으나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캄포스의 슈팅은 에콰도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는 칠레를 2-1로 물리쳤다.
전반 39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은 우루과이는 후반 9분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8분 막시 고메스의 극적인 결승 골이 터져 승리를 챙겼다.
파라과이와 페루는 2-2로 비겼다. 남미예선에서는 10개 참가국(우루과이·콜롬비아·페루·브라질·베네수엘라·볼리비아·파라과이·아르헨티나·칠레·에콰도르)이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다.
18차전까지 진행되며 현지시간으로 2022년 3월 29일에 마무리된다.
상위 4개 팀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고,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연합뉴스
3월 열릴 예정이던 남미예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미뤄진 뒤 다시 이달로 연기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4차례(2006년·2010년·2014년·2018년)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채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메시는 이날 결승 골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전반 13분 루카스 오캄포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으나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캄포스의 슈팅은 에콰도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는 칠레를 2-1로 물리쳤다.
전반 39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은 우루과이는 후반 9분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8분 막시 고메스의 극적인 결승 골이 터져 승리를 챙겼다.
파라과이와 페루는 2-2로 비겼다. 남미예선에서는 10개 참가국(우루과이·콜롬비아·페루·브라질·베네수엘라·볼리비아·파라과이·아르헨티나·칠레·에콰도르)이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다.
18차전까지 진행되며 현지시간으로 2022년 3월 29일에 마무리된다.
상위 4개 팀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고,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