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3층 아파트 화재 현장에 '주민 지원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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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큰 불에도 사망자 없어, 신속하고 침착한 울산소방 대응 성과" 울산시와 남구는 지난 8일 발생한 주상복합아파트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본 입주민들을 지원하고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송철호 시장 주재로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긴급 대책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상황실은 당장 숙식을 해결하기 곤란한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숙소 마련, 생필품 확보, 보험 관련 법률 상담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앞서 송 시장은 화재 발생 소식을 접한 9일 0시 30분께부터 밤새 현장을 지키면서 인명 구조를 독려하고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초고층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사망자가 없는 것은 울산소방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성과라고 평가한다"라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현장상황실은 당장 숙식을 해결하기 곤란한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숙소 마련, 생필품 확보, 보험 관련 법률 상담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앞서 송 시장은 화재 발생 소식을 접한 9일 0시 30분께부터 밤새 현장을 지키면서 인명 구조를 독려하고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초고층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사망자가 없는 것은 울산소방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성과라고 평가한다"라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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