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주목받는 광고사' 한국 1위
입력
수정
지면A26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선정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주목받은 광고회사’ 한국 1위, 아시아 9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9위…24계단 수직상승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는 2018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2년3개월여간의 각종 국제광고대회 수상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이노션에 1685점의 점수를 부여했다. 제일기획은 1175점으로 2위, 서비스플랜코리아가 290점으로 3위에 올랐다.이노션은 아시아 전체로는 9위를 차지해 2018년 33위에서 2년 만에 24계단 수직 상승했다. 이노션은 칸 라이언즈,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국제광고제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그룹의 청각장애인 차량주행 지원시스템을 소개한 ‘조용한 택시’, 한화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담은 공익 캠페인 ‘클린업 메콩’ 등이 상을 받았다. 김정아 이노션 제작1센터장은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제작부서 책임자급) 1위에 올랐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사진)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다양한 기술과 미디어가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 이노션의 차별화된 역량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마케팅 해법으로 업계 선도기업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