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만났던 폴리네시아 대통령 코로나19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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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궁 "마스크 착용하고 거리 두기 엄격히 지켰다"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고 귀국한 남태평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폴리네시아 대통령실은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에두아르 프리슈 대통령이 타히티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FP 통신, 일간 르몽드 등이 전했다.
프리슈 대통령은 지난 8일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했으나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양측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접촉 사례"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폴리네시아 대통령실은 프리슈 대통령이 9일 파리를 떠나기 사흘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는 음성이었다고 설명했다. 프리슈 대통령은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장 카스텍스 총리,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 등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면담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국경을 닫았다가 지난 7월 15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9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692명, 누적 사망자는 10명이다.
/연합뉴스
프리슈 대통령은 지난 8일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했으나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양측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접촉 사례"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폴리네시아 대통령실은 프리슈 대통령이 9일 파리를 떠나기 사흘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는 음성이었다고 설명했다. 프리슈 대통령은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장 카스텍스 총리,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 등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면담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국경을 닫았다가 지난 7월 15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9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692명, 누적 사망자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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