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코스피, 장중 2400선 '돌파'…개인·기관 '사자'

개인·기관 동반 '순매수'
코스닥 동반 오름세
원·달러 환율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24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쏟아낸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9포인트(0.34%) 오른 2400.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2.22포인트(0.51%) 상승한 2404.18에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추가 부양책 타결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1.39포인트(0.57%) 오른 28,586.90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0.88%) 상승한 3477.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96포인트(1.39%) 오른 11,579.94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 266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418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강세다. 네이버 LG화학 현대차 기아차 등은 하락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3%) 상승한 871.84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8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646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내린 114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