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달 16일까지 'GTEC 경기지역 청년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0 GTEC 경기지역 청년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내달 11월 6일까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시흥시와 함께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두었던 오프라인 방식 대신해 경기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온라인 채용관을 개설해 서류접수 및 면접 등 채용 전과정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청년 구직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취업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입사지원서 신청부터 영상면접까지 모든 단계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경기지방중기청 관계자는 “구직자들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가기업 채용공고 세부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고, 직종 검색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직종만 선별해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구직자의 비대면 면접영상 제출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에서 심층면접 대상자 선정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최종 매칭 성공률을 높였다는 것이다.박람회에는 인재육성형기업, 경기도스타기업, 청년 디지털일자리 참여기업 등 총 100여 개의 내실 있고 우수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다소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청년 구직자들에게 친근한 방식인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에 많이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고용촉진을 유발하고 매칭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있는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 채용공고 및 입사지원서 제출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