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매일 쇼핑 생방송"…카카오, '라이브커머스' 진출
입력
수정
지면A20
카카오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선보였다. 국내 플랫폼 강자인 카카오 가세로 라이브커머스의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카오커머스는 12일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홍보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을 연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주 1~2회 진행했던 생방송을 하루 1회 이상 내보낼 계획이다.카카오쇼핑라이브는 시범 서비스 기간 방송 25회 만에 누적 시청 500만 회를 돌파했다. 방송당 평균 시청 10만 회,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카카오톡으로 구독하는 톡채널 친구 수는 120만 명을 넘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담팀을 신설하고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전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도 지난 7월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셀렉티브’를 ‘쇼핑라이브’로 바꾸고 라이브커머스를 전면에 내세웠다.롯데백화점, CJ올리브영 등 유통업체들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카카오커머스는 12일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홍보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을 연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주 1~2회 진행했던 생방송을 하루 1회 이상 내보낼 계획이다.카카오쇼핑라이브는 시범 서비스 기간 방송 25회 만에 누적 시청 500만 회를 돌파했다. 방송당 평균 시청 10만 회,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카카오톡으로 구독하는 톡채널 친구 수는 120만 명을 넘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담팀을 신설하고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전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도 지난 7월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셀렉티브’를 ‘쇼핑라이브’로 바꾸고 라이브커머스를 전면에 내세웠다.롯데백화점, CJ올리브영 등 유통업체들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