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간] 내가 바로 그 악마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익스플로러 아카데미·엑스맨 주식회사·세상 가장 높은 곳의 정원

▲ 내가 바로 그 악마입니다 = 서석영 지음.
학교 폭력의 실태와 피해자의 고통 및 후유증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아이들을 기가 막히게 골라내 괴롭히는 폭력 가해자들의 모습, 그로 인해 흔들리는 피해자들의 내면을 세세하게 묘사해 공감을 끌어낸다.

풀과바람. 124쪽. 1만2천원.
▲ 프랑켄슈타인 = 메리 샐리 글. 데이비드 플런커트 그림. 강수정 옮김.
프랑켄슈타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청소년용 특별판이다. 부제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무수히 재탄생한 불후의 고전 원전을 풀컬러 일러스트를 가미해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냈다.

지학사아르볼. 314쪽. 2만2천원.
▲ 익스플로러 아카데미 = 트루디 트루잇 지음. 스콧 플럼 그림. 권가비 옮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어린이를 위해 펴낸 공상과학소설(SF)이다. 우선 1권 '네뷸러의 비밀'이 국내에 소개된다.

지구를 지키고 인류를 진보시킬 '익스플로러'를 키워내는 익스플로러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주인공이 미지의 적 '네뷸러'에 맞서 모험에 나선다.

다른미디어. 296쪽. 1만4천원.
▲ 엑스맨 주식회사 = 닥터 스코·김덕근 지음.
청소년을 위한 '내게 과학을 알려줘'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부제는 '돌연변이와 과학하세요'.
마블 엑스맨 시리즈 히어로 아홉명의 초능력에 얽힌 비밀을 통해 유전자와 돌연변이 등의 과학적 원리를 공부한다.

푸른들녘. 360쪽. 1만5천원.
▲ 세상 가장 높은 곳의 정원 = 버지니아 아론슨 지음. 김지애 옮김.
오직 생존만이 목표인 기후 난민으로 가득한 2066년 지구촌.
3D 프린터 음식으로 연명하는 기후 난민들이 진짜 음식을 되찾고자 옥상 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겪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라임. 172쪽. 1만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