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거래일째 '상승'…외국인 '사자'

개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 하락세…원·달러 환율 올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9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개인과 기관이 쏟아낸 물량을 받아내면서다.

1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2포인트(0.08%) 오른 2405.5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3.12포인트(0.55%) 상승한 2416.85에 출발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강세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0.62포인트(0.88%) 상승한 28,837.52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7.09포인트(1.64%) 오른 3534.22를, 나스닥 지수는 296.32포인트(2.56%) 급등한 11,876.26
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38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693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이 강세다.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 등은 하락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3%) 하락한 873.2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9억원, 4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40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오른 115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