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칵테일 한잔"…혼술족 뜨자 칵테일 주류 판매 증가
입력
수정
홈플러스 테킬라·위스키·진 매출 전년비 23% 늘어

홈플러스는 올해 2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테킬라, 보드카, 위스키, 진 등 칵테일 관련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칵테일로 즐기기 좋은 ▲니코브 보드카(700ml, 9900원) ▲진 가드(700ml, 9900원) ▲네그리타 화이트 럼(700ml, 1만4900원) 판매를 시작했다.

진 가드는 향나무와 오렌지꽃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소다나 토닉워터 등 탄산수와 어울린다. 네그리타 화이트 럼은 애플민트, 레몬, 토닉워터, 라임주스를 이용해 모히또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 김현열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나만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을 직접 제조해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칵테일 주류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