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폰케이스 끼고 걷던 中아미…무차별 폭행 '봉변'
입력
수정
중국 내 BTS 분노 여론 여전
중국인은 'BTS 폰케이스'를 끼고 걷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BTS 폰케이스를 끼고 있다는 이유로 길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폭행을 당해 다리뼈가 골절되고 안면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글에는 폭행한 사람에 대한 비판보다는 "아직도 BTS를 좋아하다니, 맞을 만 했다" 등 피해자를 향한 비난 행렬이 이어졌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