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서 中 경제만 성장"…IMF, 전망치 2배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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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1.9%로 예상했다. 6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상향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IMF는 '10월 정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월 전망치 대비 0.9%포인트 상향한 1.9%로 내다봤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쇄됐던 공장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수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IMF가 주요국 중 올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나라는 중국이 유일하다. 미국의 경우 -8.0%로 최악의 경기침체를 예상했으나 -4.3%까지 성장률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5.2%에서 -4.4%로 0.8%p 상향했다. 선진국은 -8.1%에서 -5.8%로 전망치를 2.3%포인트 수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IMF는 '10월 정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월 전망치 대비 0.9%포인트 상향한 1.9%로 내다봤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쇄됐던 공장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수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IMF가 주요국 중 올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나라는 중국이 유일하다. 미국의 경우 -8.0%로 최악의 경기침체를 예상했으나 -4.3%까지 성장률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5.2%에서 -4.4%로 0.8%p 상향했다. 선진국은 -8.1%에서 -5.8%로 전망치를 2.3%포인트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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