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근형, 아들 윤상훈 데뷔 전 "호적서 파겠다"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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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근형 '삼대 연기자 가문' 이룬 배경 전해배우 박근형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아들에 손주까지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밝힌다.
박근형, 아들 윤상훈 데뷔 반대해
박근형은 오는 14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출연, 아들과 손주의 연예계 데뷔에 보인 극과 극 반응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아들 윤상훈이 데뷔할 때는 호적에서 파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반대했다고 한다. 반면 손주가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자 흔쾌히 찬성했다며 "손주는 키가 180㎝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아 다른 반응을 보인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박근형의 아들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고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 중인 배우 윤상훈이다. 두 사람은 2014년 방영된 SBS TV 파일럿 프로그램 '열창클럽 썸씽'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연예계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박근형은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게 겁이 났다고도 고백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되레 자신의 패션 감각을 지적하는 절친 신구와 백일섭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 이유를 밝혀 기대를 모은다.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박근형을 비롯해 박휘순, 로꼬, 크러쉬가 출연해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