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국내 유일 인사조직·노사 전문가 과정 운영

경영사례분석 賞 휩쓸며 '케이스 센터' 도약

김광수 경영전문대학원장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MBA·원장 김광수)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 토론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제공한다. 미국 경영교육 인증기관인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했을 만큼 양질의 글로벌 스탠더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인재 양성

건국대 MBA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특색 있는 3개의 과정을 운영 중이다. 건국대 MBA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인사조직·노사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율성과 협업이 중시되는 근무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 경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함께 인사조직 및 노사·고용관계에 대한 통찰력을 지닌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인사조직·노사 MBA 과정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건국MBA와 디지털이노MBA 과정을 통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건국대 MBA는 달라진 기업 환경에 맞춰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디지털이노MBA를 제공하고 있다. 건국대 MBA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승진 및 이직에 성공한 사례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박사과정 진학에 성공한 사례도 많다”고 했다.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배출

건국대 MBA 과정은 현장 중심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모든 전공과목에서 다수의 경영사례와 현장 과제 수행을 통해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 모든 전공과목에서는 현업 관리자와의 협력 강의를 통해 실무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 MBA에는 현재까지 100편 정도의 경영사례가 축적돼 있고, 후배들은 선배들이 개발한 사례를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건국대 MBA 관계자는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이 고품질의 경영사례를 전 세계에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케이스 센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진행하는 교내 케이스 페스티벌(Case Festival) 행사를 통해 경영이슈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최고경영진의 역할을 경험해볼 수 있다. SK텔레콤 부장으로 근무 중인 졸업생 전빛나 씨(건국대 MBA 9기)는 “‘현장과제연구 과목과 케이스 페스티벌을 통해 실무에서도 직접 활용할 수 있었다”며 “이론과 현업의 연결을 통해 함께 실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돼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국내 최고의 MBA 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MBA 경영사례분석대회’에서 건국대 MBA는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받은 기록이 있다. 이는 국내 MBA 중 최고 실적으로 꼽힌다.

건국대 MBA는 토론을 통한 ‘참여형 학습’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신 경영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토론 및 발표 진행에 최적화된 소규모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전공과목에서 맞춤형 사례 및 과제에 대해 토론과 발표를 진행한다.

장학금 수혜율 85% 수준

건국대 MBA는 매 학기 전체 등록금 총액의 35%를 장학금 총액으로 산정해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입학 시 평가에 따라 등록금의 50%, 재학 중 성적에 따라 등록금의 80%까지 장학금을 준다. 건국대 MBA 입학생 및 재학생의 장학금 수혜율은 85% 수준에 달한다.

건국대 MBA는 주말 1회 등교로 2년 내 졸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건국대 캠퍼스는 서울 최대 상업지역인 강남에서 15~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인접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2호선 및 7호선과 연결되는 대중교통 접근성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MBA 전기 입학원서 접수는 1차(10월 23일~11월 13일)와 2차(12월 7~24일)에 걸쳐 한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