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짜리 롤러블TV 내놓은 LG, 벤틀리 손잡고 VVIP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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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명차 브랜드 '벤틀리'와 함께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14일부터 엿새간 서울시 중구 소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3층 남산 테라스에서 VVIP 소비자를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LG전자는 이 자리에서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공동 전시하는 등 벤틀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초프리미엄, 희소 가치 등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갖는 상징성을 고려했다"며"며 "양사의 제품 주 수요층이 브랜드의 최고 가치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양 브랜드가 함께 하는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초청 VVIP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세션당 2~3명만 참석한다. 전 일정의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LG전자는 말했다.앞서 LG전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용 마이크로사이트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출시를 암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화면이 위로 펼쳐지는 실루엣과 함께 'Rolling Soon'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다. 기존 TV로는 불가능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압도적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 원단을 적용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강점이다. 가격도 1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LG전자는 이달 중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LG전자는 14일부터 엿새간 서울시 중구 소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3층 남산 테라스에서 VVIP 소비자를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LG전자는 이 자리에서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공동 전시하는 등 벤틀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초프리미엄, 희소 가치 등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갖는 상징성을 고려했다"며"며 "양사의 제품 주 수요층이 브랜드의 최고 가치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양 브랜드가 함께 하는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초청 VVIP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세션당 2~3명만 참석한다. 전 일정의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LG전자는 말했다.앞서 LG전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용 마이크로사이트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출시를 암시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화면이 위로 펼쳐지는 실루엣과 함께 'Rolling Soon'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다. 기존 TV로는 불가능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압도적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 원단을 적용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강점이다. 가격도 1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LG전자는 이달 중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