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 상태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새매 자연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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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탈진한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새매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남구 오천읍 농장에서 탈진한 새매를 한 주민이 발견해 시에 신고했다. 시는 12일 새매를 붙잡아 천연기념물 긴급 구조를 맡은 조은동물병원에 치료를 맡겼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기력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 측은 먹이를 먹여 새매가 어느 정도 회복하자 14일 야외에 풀어줬다. 김호준 조은동물병원장은 이날 오후 형산강 주변에서 새매를 날려 보냈다.
새매는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여서인지 버스 위나 나무에 앉아 지형을 탐색하다가 날아갔다.
새매는 문화재청이 정한 천연기념물 323-4호이고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연합뉴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남구 오천읍 농장에서 탈진한 새매를 한 주민이 발견해 시에 신고했다. 시는 12일 새매를 붙잡아 천연기념물 긴급 구조를 맡은 조은동물병원에 치료를 맡겼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기력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 측은 먹이를 먹여 새매가 어느 정도 회복하자 14일 야외에 풀어줬다. 김호준 조은동물병원장은 이날 오후 형산강 주변에서 새매를 날려 보냈다.
새매는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여서인지 버스 위나 나무에 앉아 지형을 탐색하다가 날아갔다.
새매는 문화재청이 정한 천연기념물 323-4호이고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