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관광비행 중 기내 면세판매 허용, 기재부와 협의중"
입력
수정

노석환 청장은 관광비행 중 기내 면세판매 허용 여부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의 질의에 "관세법령상 문제나 출국 인정 여부 등 여러 가지 검토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고용진 의원은 "항공업계와 면세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다수가 일자리를 잃고 고통이 심각하다"며 "정부가 앞장서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일본과 대만은 외국 영공을 통과하는 관광비행에서 기내 면세 판매를 허용했다"며 "관세청이 주도적으로 나서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