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지역사회 친환경 파트너로…동네 숲 조성·옥상 쿨루프 사업

단순 기부 넘어 지역과 상생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자사 제품으로 쾌적한 공간 조성
전략적 사회공헌에 주력"
산업자재·도료·실리콘 및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초정밀화학기업 KCC(사장 민병삼)는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고자 사회·고객·주주·기업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치경영 △창조경영 △신뢰경영 △환경친화적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KCC는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춤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병삼 사장
KCC는 2014년 ISO26000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경영체계를 도입한 이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활동의 지원 규모와 방법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선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 본연의 책무인 이윤 창출은 물론 윤리·인권·상생·공정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KCC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의 핵심 과제는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KCC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인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 의미하는 대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1사 1촌, 1사 1교 운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새뜰마을 사업 △반딧불하우스 사업 △온동네 숲으로 사업 △쿨루프 캠페인 등 KCC만의 친환경·고품질 제품을 활용한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과 임직원 기부금 모금 등 기업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현하고, 각 사업장 또는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이 같은 활동을 평가받아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건축자재 부문 1위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보고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민병삼 사장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KCC에 신뢰를 보내고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노력에 성원해준 덕분”이라며 “2014년부터 펼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다방면으로 인정받아 책임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충실하게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CC는 자사 제품을 활용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전략적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한 관계를 형성해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전민서 기자 hayonwy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