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LED 헤드램프 개발…서울반도체 "내년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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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7
서울반도체가 전기자동차용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반도체는 같은 밝기를 유지하면서 소비전력을 20% 절감하고 방열(열 방출) 성능도 높인 LED 신제품 ‘와이캅 UHL’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와이캅 UHL은 LED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방열 성능이 40% 우수하다.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했을 때 방열 구조물의 중량을 75%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제품의 LED 발광 면적은 약 0.5㎟로 슬림한 디자인에 적합하다. 발광 면적이 작아지면 방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주행거리 때문에 배터리 소비전력에 민감한 전기차의 헤드램프용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서울반도체는 같은 밝기를 유지하면서 소비전력을 20% 절감하고 방열(열 방출) 성능도 높인 LED 신제품 ‘와이캅 UHL’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와이캅 UHL은 LED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방열 성능이 40% 우수하다.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했을 때 방열 구조물의 중량을 75%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제품의 LED 발광 면적은 약 0.5㎟로 슬림한 디자인에 적합하다. 발광 면적이 작아지면 방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주행거리 때문에 배터리 소비전력에 민감한 전기차의 헤드램프용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