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 40대 확진…자가격리 중 미각상실 증세

대전 374번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생활
미각상실로 진료소 방문…타인접촉 이력 없어
1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내원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후 미각상실 증세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충남 보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보령 23번 확진자인 A씨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37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이달 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던 가운데 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세를 보여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방역 당국은 A씨가 대전 374번 확진자와 접촉 후 바로 자가격리돼 이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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