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상품 '햇살론17' 대위변제율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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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
"취약계층 세심한 배려 필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3.4%다. 햇살론17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1년 만에 보증금액 1조를 넘어섰다. 대위변제율은 대출을 실행한 은행이 보증을 제공한 곳에 요청한 대위변제액 비율이다. 은행 연체율과는 다르지만 연체가 4회차까지 지속되면 대위변제를 요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 평균 연체율이 0%대인 걸 감안할 때 대위변제율 3.4%는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을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홍 의원은 "취약계층의 삶을 지탱하기 위한 정부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