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60선 '혼조세'…빅히트는 14% '급락'

뉴욕증시, 전날 소폭 하락세
기관·외국인 '순매도'
빅히트는 이틀째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2360선에서 등락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04%) 내린 2360.2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2363.88로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2353.41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실업 지표 부진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0포인트(0.07%) 내린 28,494.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3포인트(0.15%) 하락한 3,483.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86포인트(0.47%) 내린 11,713.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141억원, 1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4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2.27% 하락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99% 내리고 있다. 삼성SDI도 1.05% 하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은 2.55%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NAVER도 1.37% 상승 중이다. 전날 상장했던 빅히트는 14.73% 급락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30%) 하락한 841.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2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9억원, 4억원 순매수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9% 상승 중이며 씨젠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도 1%대 강세다. 반면 에이치엘비와 케이엠더블유는 소폭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