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 한글 적힌 티셔츠로 세계 암 환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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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국 언어 적힌 티셔츠 수익금 자선 단체로 전달배우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 한글 티셔츠 룩으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다.
16일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은 올해로 핑크 포니(Pink Pony) 캠페인 20주년을 맞이해 브랜드 앰버서더 크리스탈과 함께 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서 크리스탈은 스트라이프 니트 룩 또는 편안한 티셔츠와 청바지 룩을 연출한 모습이다. 크리스탈이 화보에서 착용한 핑크 컬러의 'Live/Love' 티셔츠는 수익의 100%를 각 나라에 연계된 국제 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올해 컬렉션의 핵심 구성인 20여개국의 언어로 프린트된 '사랑' 티셔츠 및 모든 핑크 포니 컬렉션 제품 판매가의 25%는 전 세계 암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랄프 로렌은 2000년부터 핑크 포니 캠페인을 시작해 뉴욕의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랄프 로렌 암 치료 센터를 설립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높은 수준의 암 검진 및 치료를 제공한다. 핑크 포니 컬렉션은 폴로 랄프 로렌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