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신규 확진자 18명…산발적 집단감염 잇따라

사진=연합뉴스
17일 0시 기준으로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7명, 해외유입은 1명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25명에서 다음날 18명으로 줄어든 뒤 이틀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당일 확진자 수(18명)를 전날 검사 건수(3679건)로 나눈 확진 비율은 0.5%로, 이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어 서울 누계 13명이 됐다.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8명(서울 7명)이다.

이밖에 신규 확진자는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명(누적 249명), 과거 집단감염 관련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6명( 누적 3017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 1명(누적 976명)이다.

서울 내 누적 확진자는 566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가 48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511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68명이 됐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