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英 대학과 신약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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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확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중개연구 가속화 프로그램(ICiC)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중개연구는 기초학문과 임상시험을 연계하는 연구 분야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은 의학 및 바이오 분야 연구 선도 대학으로 유명하다. 암, 면역 및 감염, 섬유증, 뇌·인지 분야의 기초연구에 특화돼 있다. ICiC는 정부기관 또는 사업체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상용화 프로젝트다.유한양행은 ICiC를 통해 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향후 신약 개발의 기초 단계에서 공동연구를 할 예정이다. 구체적 개발 분야를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한양행이 면역질환, 암, 뇌질환 등에서 파이프라인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어 임페리얼칼리지와 관련 연구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한양행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호주 위하이(WEHI)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은 의학 및 바이오 분야 연구 선도 대학으로 유명하다. 암, 면역 및 감염, 섬유증, 뇌·인지 분야의 기초연구에 특화돼 있다. ICiC는 정부기관 또는 사업체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상용화 프로젝트다.유한양행은 ICiC를 통해 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향후 신약 개발의 기초 단계에서 공동연구를 할 예정이다. 구체적 개발 분야를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한양행이 면역질환, 암, 뇌질환 등에서 파이프라인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어 임페리얼칼리지와 관련 연구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한양행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호주 위하이(WEHI)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